요리에는 정말 자신이 없는 최보새댁입니다.ㅜㅜ
남편 매일 굶겨보내는게 안쓰러 이것저것 찾아보던중 우연히 발견하게된 토스터!
진짜 써치 많이하고 발뮤다 더 토스터로 결정했지요.이거 사고나서는 토스트뿐만 아니라 요리가 훨씬 쉬워졌어요. 처음엔 그냥 빵만 구워 먹으려고 샀는데, 이게 생각보다 다재다능하더라고요. 설명서대로 물 한 스푼만 넣고 설정하면 알아서 적당한 온도로 구워주는데, 결과물이 정말 놀라워요. 빵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완벽하게 구워지고, 냉동 피자나 크로와상도 갓 나온 것처럼 맛있게 데울 수 있어요.
특히 감동받은 건 내가 만든 요리가 아니라 토스터가 만든 요리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결과물이 훌륭하다는 점이에요. 저같은 요린이도 실패할 일이 없고, 기분 따라 토스트나 간단한 요리를 시도해보는 재미가 생겼어요. 남편도 이제 아침을 굶지 않는답니다 허허,..가격은 조금 있는편이지만, 매일 요리할 때마다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리 초보라면 강추합니다!